울산시, 제19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개최

21일 롯데호텔서 울산 석유화학단지 기공 기념
유공자 표창, 화학산업 위기대응 토론회로 진행


울산시가 지난 1968년 3월 22일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기공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는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21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울산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이성룡 시의회 의장, 백현조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는 21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이성룡 시의회 의장, 산업부 관계자,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 화학의 날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석유화학단지를 기공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해마다 기념식을 열어 화학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등 화학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또 울산의 주력산업인 화학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화학산업 유공자 표창에 이어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토론회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장종원 ㈜씨엠원 대표이사 ▷김현국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최문성 울산테크노파크 주임연구원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송근 ㈜후성 공장장 ▷옥상수 ㈜한유 SK ETS 공장장 ▷김찬우 KS케미컬 선임연구원 ▷박성배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곽용규 울산테크노파크 주임연구원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화학산업협회 최홍준 본부장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울산테크노파크 첨단화학기술지원단장을 역임한 김일환 박사가 ‘울산 석유화학 산업의 방향’을 각각 주제 발표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화학산업의 대응책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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