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개편해 ‘가볼 만한 곳’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디갈까에서 가볼 만한 곳 필터를 선택하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축제, 주변 공원 등 현 위치를 기준으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봄을 맞이해 전국의 유명 벚꽃 명소도 추천한다. 가볼 만한 곳 필터를 선택하고 ‘내 주변 벚꽃 명소’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관련 장소를 소개해 준다. 아울러 장소 주변 주차장 정보까지 빠르게 탐색할 수 있으며, 조회 장소 기준으로 차량으로 한 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주변 벚꽃 명소 리스트도 함께 추천한다. 내비게이션 티맵(TMAP)으로 이동할 경우, 벚꽃 구간이 분홍색 점선과 벚꽃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가볼 만한 곳 기능 출시와 더불어 4월 3일부터 5월까지 ‘주행 인증 리뷰 사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명소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을 방문한 후 사진과 함께 주행 인증을 남기는 이벤트다. 사진 리뷰 1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티맵 앱 내 벚꽃 명소가 소개되는 모습 [티맵모빌리티 제공]

본격적인 벚꽃 시즌인 4월 3일부터 17일까지 벚꽃 사진 한정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벚꽃과 함께 촬영한 장소 사진으로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리뷰 1건당 네이버페이 300원에 더해, 마샬 스피커(1명), 소니 헤드셋(3명), 레고 플라워 부케(6명), 스타벅스 5만원 금액 상품권(1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어디갈까를 지속해서 개편해 지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앞서 ‘삼겹살’, ‘파스타’ 등 음식점 메뉴 검색 기능을 도입했으며, 사업주 대상 비즈플레이스에서 식음료 메뉴를 등록하면 티맵 검색창에서 메뉴 검색 시 장소 노출 기회가 확대되는 기능도 추가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장소 탐색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음료 외 장소 카테고리를 확장해 여행과 나들이에 적합한 장소를 ‘어디갈까’에 추가했다”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수욕장, 가을에는 단풍 명소 등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의성에 알맞은 인기 장소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