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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철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황재철 경북도의원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경북도 수련원’ 건립이 예정된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5성급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공무원과 도민이 이용하는 수련원 대신 민간 자본이 2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호텔·리조트를 짓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황 의원은 “경북도 수련원 건립이 전면 중단된 후 경북도는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 없이 시간만 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 위축으로 민간 투자가 난항을 겪거나 장기간 투자유치에 실패할 경우 불확실한 대기 상태를 지속하기보다는 기존의 경북도 수련원 건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