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에스컬레이터, 국내 생산 제1호 제품 출하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승강기베스트밸리에서 공장을 설립한 K-에스컬레이터가 20일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제품 첫 출하식을 가졌다. [거창군 제공]


[헤럴드경제(거창)=황상욱 기자] 거창군과 지난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승강기베스트밸리에서 문을 연 K-에스컬레이터가 20일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제품 첫 출하식을 가졌다.

출하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기업 관계자, 허윤섭 승강기 안전기술원장, 이상일 대명이엘에스 대표, 신양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하된 에스컬레이터는 대한민국 최대의 전통시장인 대구광역시 서문시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납품을 통해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추가적인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는 “이번 출하식은 승강기 산업 발전과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K-에스컬레이터의 국내 생산 제1호 에스컬레이터 출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거창군은 승강기 기업들이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공공기업 발주 방식 개선 및 지역 제한 해소 등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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