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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공동어시장 [연합뉴스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의 신임 대표이사 공모에 후보 4명이 등록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이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보자는 임정현 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수산정책과장, 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박세형 전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 정의석 세진물산 대표다.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오는 28일 서류심사와 31일 면접을 진행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를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위원회는 어시장 6개 출자수협이 1명씩 추천한 위원과 부산시, 해양수산부, 학계가 1명씩 추천한 외부 인사 3명을 더해 9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을 거친 후에는 수협중앙회, 경남정치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등 부산공동어시장 6개 출자수협이 의결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각 수협은 소유한 지분율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가지며, 선출 총회는 내달 2일 열린다.
한편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며, 박극제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달 1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