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급증하는 온라인 소비에 대응해야 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인천광역시는 인천 지하철 역사에 집화센터를 설치해 지하철로 택배를 배송하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되고, 비용은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적극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73개 지자체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평가는 광역, 시, 군, 구 4개 평가군으로 나눠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기타(협업 등) 등 적극행정 추진 실적 관련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인 인천광역시, 경기 수원시, 전남 해남군, 서울 중구를 포함해 상위 30%에 해당하는 총 7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5, 기초 68)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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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기관 외 직제순 나열,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행정안전부 자료] |
행안부는 타 지자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행정 ON’(적극행정 누리집) 게시,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결과가 미흡한 지자체에게는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미흡 지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통해 지자체 적극행정을 내재화하고, 더 좋은 사례가 많이 나와 주민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