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즘 제주의 관광쇼핑,식음 사고 비율은 전국 평균 보다 낮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와의 약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상필벌 제도를 실행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국인들의 발길이 줄어들자,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까지 나서 제주 붐업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2025년 항공노선 확충 및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관광 활성화 4기관 협약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의 경기 침체와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제주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국제여행 트렌드에 함께 발맞춰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확충 및 국내선 공급석 증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제주형 통합 프로모션 시행, 관광 활성화 및 효율적 공항 활용 전략 수립, 제주와의 약속 공동 캠페인 실효적 안착, 기관 보유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등이다.

공사 박정웅 제주지사장은 “공사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과 연계하여 제주도 내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