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위해 지원사업 추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사회진출이 힘든 고립·은둔 청년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사회적 고립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1대1 심화심리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 심리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며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4월 7일, 1대1 심화심리상담은 4월 1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대구시청년센터 또는 청년커뮤니티 ‘젊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구 거주 청년인구의 약 3.6%에 해당하는 2만 1천여 명이 고립·은둔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고립청년들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구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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