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韓 탄핵 기각 결정 환영…국회 탄핵 남발 입증”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
“국정 정상화 출발점 되길 기대”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을 내고 “헌재의 오늘 결정으로 국회의 탄핵 남발이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정치 공세였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면서 “한덕수 권한대행 겸 총리의 직무 복귀가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지 88일째에 업무에 복귀했다. 헌재는 재판관 8인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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