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유발 하라리 대담서 논란 언급
“왜 애먼 외국인 붙잡고…공부나 더 하길”
“왜 애먼 외국인 붙잡고…공부나 더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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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정치를 바꿔라 미래를 바꿔라’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엔비디아 발언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그저 경제에 대해 일자무식인 사람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달 초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긴다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느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가 22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스라엘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와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대담에서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지적이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유발 하라리 교수를 만나 굳이 ‘나보고 공산주의자’ 운운한다며 이 얘기를 꺼냈고, 대답할 가치를 못 느꼈는지 하라리 교수는 동문서답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발언은 주워 담든지, 그것도 싫으면 가만 있으면 될텐데 왜 애먼 외국인 붙잡고 편들어 달라고 떼씁니까. 망신이다”라고 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하라리 교수든, 이재용 회장이든 누굴 만나는 거야 이 대표의 자유”라면서도 “사진 찍고 쇼 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뜯어먹을 생각 말고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어떻게 만들지, 미래에 청년들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공부나 더 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