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초·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 코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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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수영 영웅’ 커스티 코번트리(41·사진)가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뽑혔다. 유럽 남성 중심의 IOC 13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위원장이자 첫 아프리카 출신 수장이다.
코번트리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4코번트리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할 수 있다. 2013년부터 12년 동안 IOC를 이끈 토마스 바흐(독일) 현 위원장은 오는 6월 물러난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정말 강력한 시그널”라며 “우리는 진정으로 글로벌화하고 있으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8년 동안 그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범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