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마트 임대주에 임대료 인하 요구 사실 아냐”

“상거래채권 4857억원 지급 완료”


20일 서울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는 24일 마트 임대료 인하 요구 관측과 관련해 “회계법인을 통해 대형마트 임대주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지급일이 도래한 대형마트 임대료에 대한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임대주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임대주들의 불안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당사 자문사(회계법인)를 통해 향후 진행절차 등에 대해 임대주들에게 설명해 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곧 임대주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 상세하게 현 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고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현재 상거래채권 총 4857억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부터 94억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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