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 ‘맞춤형 교육’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실시한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일자리개발팀장이 강사로 나서 ▷기본적인 복무 지침과 교육 지원 ▷직업상담 ▷성공적인 취업 전략 안내 등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관악구 선임 안전관리자가 근무 시 유의해야 할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법을 설명하고, 보건소 건강생활팀 영양사가 장애인 특화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구는 장애인들의 자아실현과 안정적인 경제 기반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만 일반형 일자리 72명·복지일자리 97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20명 등 총 189명의 장애인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 구는 참여자 대상 직무 향상 교육 강화, 관내 장애인 복지관과 연계한 구직 상담 프로그램 확대, 취업박람회 개최 시 장애인 채용 전용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취업 역량을 높여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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