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사용자 최고 3% 금리혜택…하나은행, ‘당근머니 하나통장’ 출시

‘당근 머니’ 전용 입출금 통장


[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대표 플랫폼인 ‘당근’과 간편결제 사업자인 ‘당근페이’를 접목한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이 당근·당근페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시행하는 첫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돼 선착순으로 연간 57만 명의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당근머니 하나통장’ 상품을 통해 ‘내 동네 맞춤형 금융혜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당근페이의 선불충전금인 ‘당근 머니’를 예금자 보호법에 의거해 보관하고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이다.

특히, 당근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한도 300만원까지 최고 연 3.0%(세전)의 금리혜택을 매월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추천인 코드를 통해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두 연결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4000원의 당근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휴대폰 기기, 모바일 커피쿠폰 등 경품을 지급한다. 첫 발급자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내 동네’로 설정한 지역이나 스타벅스 매장에서 2000원 이상 결제 시 2000 당근머니 캐시백(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리테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 지역, 내 동네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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