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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SNS]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이승환이 극우 세력에게 고발 당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경찰서 문의 결과 실제 고발 건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발 건 연락이 없어서 빨리 조사 받고 싶은 마음에 일정 문의 차 강동경찰서에 갔다”며 “제 이름으로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분들이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쓴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아예 제 이름으로 된 게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 정말 내란옹호 극우 님들. 일 처리 이렇게 할 거예요? 미국 간 거며 출입국 증명서며 다 뻥이라고 하셨으면서 정작 본인들 뻥은 왜 이렇게 다채롭고 관대해요? 오늘 중으로 빨리 고발해요. 속상해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16일 SNS에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다.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다”며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후 한 극우 성향 유튜버는 “이승환이 최근 미국 조카 결혼식에 갔다왔다고 한다. 근데 조카 결혼식 사진에 조카가 없다. 사진을 보면 조명과 그림자가 너무 부자연스럽다. 합성티가 너무 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환은 출입국 서류 등을 공개하며 맞섰다.
하지만 지난 3일 한 극우 성향 유튜브 운영자는 해당 서류가 조작이라며 이승환을 공문서위(변)조 및 행사죄 혐의로 고발 후 고발장을 공개했다. 고발인은 ‘피의자 이승환은 2025년 2월 21일경 자신의 SNS에 미국 여행 기록 관련 공문서 등을 위조 내지 변조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