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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2025학년도 야간 과정에 현직 CEO 27명이 등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2025학년도 야간 과정에 현직 CEO 27명이 등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전문대학 야간 과정에 CEO가 동시에 입학한 사례는 드물다.
25일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에 따르면 최근 야간반에 삼성웰스토리 등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 본부 대표, 다점포 운영 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CEO 27명이 입학했다.
맞춤형 심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는 창업 기획부터 프랜차이즈화, 브랜드 전략, 경영 시스템 구축까지 창업 및 경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CEO 중심 학과 구성은 지역 산업계와의 산학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이 과정을 통해 구축된 CEO 네트워크를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연계형 프로젝트, 산학 공동연구,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영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는 퇴직을 앞둔 시니어 및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시니어 맞춤형 창업 교육’도 준비 중이다. 시니어층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와 함께, 은퇴 이후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광주형 퇴직자 맞춤형 창업 설계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송지현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학과장은 “전문대학 야간 과정 최초로 대표이사 등 임원들로만 구성된 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업 경영자들이 실무와 이론을 병행하며 창업 및 프랜차이즈 전략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