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서 연임 확정…찬성률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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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 회장은 이날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냈다.
함 회장은 “손님과 주주들로부터 중차대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기술혁신과 미래금융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과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81.2%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함 회장은 2028년까지 그룹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함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주주환원 확대 ▷비은행 수익성 강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나금융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1980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뒤에는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이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하나금융 회장에 오른 뒤 3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