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미래비전, 기후 1.5포럼과 기후위기 시대 해법 모색

가뭄으로 갈라진 땅.[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미래비전(공동대표 문승현 전 광주과기원 총장)과 기후 1.5 포럼(공동대표 이성기 전 조선대 교수)은 지난 27일 ‘기후위기 시대, 지역 재생에너지 미래’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는 광주전남 지역은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으로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동시에 글로벌 기후위기 심화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한국 역시 온실가스 배출 상위국가로서 책임 있는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문승현 공동대표는 “기후위기 대응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재생에너지 확대가 대두되고 있다” 며 “광주전남 지역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따라서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술과 산업에 대한 실질적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AI와 같은 새로운 산업에는 전력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AI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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