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쟁 중단하고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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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맨 왼쪽)이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피해 복구,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재난은 이념을 묻지 않고, 색깔을 가리지 않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정쟁을 멈춰야 한다. 산불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정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 국민의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재난 극복 과정에서 어떠한 정치적 유불리도 계산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일에만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정비하고 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