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 K-스포츠 접목-글로벌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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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용인대 산학협력 MOU. 왼쪽부터 한진수 용인대 총장, 클럽메드 코리아 강민경 대표 |
[헤럴드경제(토마무)=함영훈 기자]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Club Med)와 용인대학교가 글로벌 리조트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과 국제적인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럽메드는 자사 액티비티에 한국의 레저 스포츠 역량과 정(情)문화에 기반한 K-라이프스타일 등을 접목시켜 보다 풍요로운 레저 문화를 이끌수 있게 된다.
26일 클럽메드와 국내 굴지의 홍보에이전트 프레인에 따르면, 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와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지난 21일 홋카이도에 위치한 클럽메드 토마무 리조트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협력키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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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레저스포츠 강사(G.O.)와 학생, 사제지간은 가족처럼 끈끈하다. 인간적으로 기술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뒤, 세션이 끝날때 글로벌 제자들은 눈물 바람을 일으킨다. |
이 자리에는 오태웅 용인대 비서실장과 김지은 클럽메드코리아 마케팅팀장, 초기 두 기관간 시범 협력을 다졌던 오재선 클럽메드 토마무 레포츠 교장, 이재형 용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클럽메드는 용인대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글로벌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을 넘어 중국, 유럽 알프스 등 세계 각국의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근무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클럽메드 코리아 강민경 대표는 “클럽메드는 이번 용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리조트 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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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와 용인대간 산학협력 협약식. 왼쪽부터 이재형 용인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오태웅 용인대 비서실장, 오재선 클럽메드 토마무 스키학교 교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 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 김지은 클럽메드코리아 마케팅팀장, 박정은 클럽메드 코리아 인사팀 과장. |
용인대학교 한진수 총장은 “용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학생들이 클럽메드와 같은 글로벌 리조트 기업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용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는 2024년부터 클럽메드와 협력해 매년 학생들을 클럽메드 리조트에 파견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왔다.
2024년에는 14명, 2025년에는 9명의 학생들이 일본 등 아시아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스키 강사(G.O, Gentle Organizer)로 근무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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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선(제이슨) 클럽메드 토마무 레저스포츠 교장이 넘어진 제자를 일으켜세우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
올해에도 오는 6월부터 용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G.O. 모집에 나서게 되며, 용인대는 국제감각과 친화력, 레저스포츠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을 엄선해 보낼 계획이다.
클럽메드는 앞으로 스키뿐만 아니라 테니스,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파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경영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호텔 경영 분야까지 산학 협력의 범위를 넓혀 글로벌 리조트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취재도움:클럽메드, 프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