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견본주택 지난 주말 3일간 1만7000여 명 인파
31일 특별공급 내달 1일 1순위 청약…중도금 무이자 제공


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조감도. [두산건설 컨소시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지난 21일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843-1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서 공개됐으며 지난 주말 3일 동안 총 1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54㎡A, 59㎡A, 74㎡B, 84㎡A 총 4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820만원~4억9650만원에 공급된다.

청약 문턱도 낮다.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계약은 4월 21일~24일까지 4일간이다. 분양받은 사람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서 ‘창원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면서 약 1조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진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시간이 기존 16분에서 6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 점도 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완암에서 신촌광장과 진해 방향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교통, 편의, 일자리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 성공적인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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