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위한 업무협약

정석기(왼쪽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 ESG경영전략실장,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보육진흥원 및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석기 롯데글로벌로지스 ESG경영전략실장,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중고 장난감 나눔’ 봉사 규모를 확대하며 ‘플라스틱 재활용’ 인식 수준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22년부터 코끼리공장과 함께 진행하는 ‘중고 장난감 나눔’ 봉사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각 가정의 아동용 플라스틱 장난감을 롯데택배를 통해 수거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세척·수리한 뒤 장난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나누는 활동이다.

올해는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보육진흥원, 코끼리공장과 함께 전국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또래 친구들과의 나눔 실천을 통해 얻는 기쁨과 보람을 알리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사는 전국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3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다 지속적으로 자원 선순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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