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중동 에너지·기계플랜트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모집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부산지역 8개 기관은 오는 4월 4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동 에너지·기계플랜트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에는 부산중기청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 진출을 지원해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에너지 및 기계플랜트 업종 중소기업 10개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기업은 중동시장 진출 전문가 교육, 공동 홍보자료 제작과 바이어 매칭을 제공한다. 현지 수출상담회와 개별 시장조사도 지원한다.

또 현지 진출 시 운영자금이 필요할 경우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연계해 연간 5억원 이내 최대 3.5% 금리 감면을 연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강기성 부산지방중기청장은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으로 통상 리스크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연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중소기업이 해외시장 다변화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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