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취임 “골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노력”

최동호(오른쪽)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신임 회장이 25일 취임식에서 전임 박창열(왼쪽) 회장에게 인계받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제20대 협회장에 선출된 최동호(59) 올데이골프그룹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동호 신임 회장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국 골프산업과 골프인구를 고려할 때, 국민 각자가 자신에게 걸맞는 골프장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로 가는 길이다”라며 “관계당국 및 유관단체와 적극협력해 한국 골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동호 회장은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와 충청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19일 열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0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 최초로 50대 수장에 오른 최동호 회장의 임기는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18·19대 회장을 역임한 박창열 회장은 이날 퇴임했다. 박창열 전 회장은 “퇴임 후에도 골프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최동호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에게 보다 깊은 신뢰와 뜨거운 협조를 보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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