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6%-국힘 36%…이재명 31%-김문수 8% [NBS]

尹 탄핵 찬반 58% VS 37%


정당 지지도. NBS 제공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유권자 36%가 더불어민주당을, 또 다른 3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36%,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의 순이었다.

대선 구도 인식과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7%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비율이 58%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7%)는 응답을 21%포인트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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