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국제협력·인사행정 선도 성과 공개

인사처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공무원 처우개선, 범정부 재해예방 체계 구축 등 대한민국 정부의 선도적인 인사행정을 알리는 국제협력 연보가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인사행정 분야의 주요 정책과 활동, 국제협력사업 성과를 담은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Global MPM Insight)’ 제4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최근 인사행정 분야의 핵심 화두인 기술혁신, 지속 가능한 일터, 인재 유치 등에 대해 국내외 인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록했다.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일본과 몽골의 혁신적인 인사행정 사례에도 주목했다.

일본 정부의 공직 내 임신·출산·육아·간병 지원 정책과 몽골 정부의 국가 발전을 위한 공직 개혁 노력은 특별기고를 통해 소개했다. 인공지능 시대 공공분야 인사관리의 글로벌 동향과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공직의 역할 등에 대한 통찰도 담았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지난 1년간 대한민국 인사행정의 주요 성과도 상세히 다뤘다. 저연차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이나 적재·적소·적시 인사 운영, 공직 매력도 제고,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 교류 등 혁신적인 정책들을 집중 조명했다.

연보는 일본, 몽골, 태국 등 주요 협력국과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ACSH) 등 국제기구와 국내 학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성훈 기획조정관은 “이번 연보는 인사행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되돌아보고 국제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한민국 인사행정에 대한 국제사회 인지도를 높여 국제협력 사업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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