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美 암연구학회서 항암신약물질 4종 공개

자회사 통해 암줄기세포 표적항암제 등 연구성과 발표


일동제약이 다음달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4종의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신약 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이런 발표를 한다.

공개될 신약 후보물질은 ▷암줄기세포 표적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다음달 27일 시카고에서 AACR 학술대회가 열린다. 첫날 세션에서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되는 암줄기세포 표적항암제 ‘ID12023’은 암세포 내의 마이크로 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 결과, ID12023이 암줄기세포 표지자인 OCT4, SOX2, MYC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와 함께 생체이용률(30% 이상), 반감기(약 3시간) 등 약동학적 측면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학회 5일 차인 29일에는 ID12241, ID11916, ID12401 등의 항암 후보물질에 대한 각각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

ID12241은 pan-KRAS 저해제로, G12C 외 G12D, G12V 등 다양한 KRAS 변이암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 ID11916은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 및 PKG 활성화 이중 조절 기전을 지닌다.

ID12401은 PARP1 저해제를 페이로드(탑재약물)로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다. 기존의 화학요법 및 ADC에서 나타나는 내성과 독성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이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암 분야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주제로 다수 선정됐다.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해당 후보물질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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