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비 예보로 산불 확산 약세 기대…가용 진화자원 총 동원

- 경북 청송 산불 진화율 77%…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투입진화헬기 4대, 진화인력 550명, 진화차량 46대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

경북 청송산불 야간진화 현장.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2일 11시 25분께 경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양곡리 산83-19 일원에서 발생하여 확산된 청송 산불의 진화율은 27일 05시 기준 77%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550명, 진화차량 46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영향구역은 5000ha이며 총 화선은 88km로 20.24km를 진화 중이고, 67.76km는 진화를 완료했다.

현지 기상상황은 바람 남서풍 4m/s(최대풍속 4∼13m/s), 기온 17˚C, 습도 74%며 인근 주민 8003명이 대피한 상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전국적으로 약한 비 예보가 있어 산불 확산세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용한 진화 자원을 총 동원하여 주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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