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 [투자360]

생성형AI로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챗봇 대화로 매매까지 연결
고객 의견 수렴해 답변 품질 지속


키움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28일 출시한다.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키우Me는 ‘나(Me)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200여 종의 콘텐츠를 마련하고 뉴스와 상품설명서 등 투자 정보를 참고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결합했다.

질문에 답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오픈 베타 버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답변 품질을 상향시킬 계획이다.

키우Me 대화창에 시장이슈, 금융상품 등 투자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곧바로 답변해준다. 가령 “매달 이자 받는 채권 알려줘”, “절세상품 뭐가 있어?” 등 질문하면 관련 금융상품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설정액이나 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정리해준다. 구체적인 투자 아이디어가 없어도 키우Me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답변과 함께 예상 후속 질문을 던지는 기능이 제공되면서다.

투자 연계성을 높여 키우Me가 안내한 금융상품을 누르면 바로 매매화면으로 이동된다. 매매창 하단에는 키우Me 플로팅 버튼이 계속 표출되면서 기존 대화로 복귀할 수 있다.

키우Me 개발을 총괄한 이택헌 AIX팀장은 “단순한 투자 궁금증은 물론 체계적인 자산관리까지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질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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