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단원 S-OIL이 직접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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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이 지역 복지관을 직접 방문햐 ‘정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S-OIL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OIL은 28일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오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 나설 예정인 발달장애인 연주단원들 모두 S-OIL이 직접 채용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지역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S-OIL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을 17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단원 7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이러한 공적을 바탕으로 S-OIL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 인증제에 2020년부터 참여, 매년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고 있다. S-OIL이 후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 장애인단원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직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