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양읍 산불 완전 진화…발생 엿새 만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현장 모습. 울산시는 27일 오후 8시40분을 기해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이 발생 엿새째 만에 진화됐다.

울산시는 27일 “오늘 오후 8시 40분을 기해 온양 (대운산)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 대피령도 해제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발생해 엿새 동안 지속됐으며, 피해 면적은 931㏊(헥타르)로 추산된다.

산불은 농막작업 용접 불꽃이 튀었고, 인근 논밭으로 옮겨붙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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