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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창의융합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구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구로구는 구로창의융합교육장(구로학습지원센터 2관)이 시범 운영 등 준비를 끝내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난 7월 준공 후 4개월간 건물 전 층 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설 운영을 준비했다. 구로창의융합교육장는 고척동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2 ̄3층에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임시 개관 후 열흘간 경인중학교 1학년 학생 190명이 진로 체험과 연계한 4차산업 기술 교육에 참여했으며, 신기술 체험전시에는 4000여명이 방문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8개 시범수업을 진행해 미흡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로 조성된 구로창의융합교육장에는 드론, 그리기 연구실(드로잉랩), 창의 연구실(랩), 로봇 연구실, 융합 연구실 등의 교육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활용해 초등학생부터 중고생까지 연령대별수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드론제어, 디지털 드로잉(그리기), 영상편집, 로봇 &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사물 인터넷(AIoT)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4차산업 관련 미래 직업 체험 등 구로창의융합교육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성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기 좋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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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