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급 선채림, 국화급 엄하진 선수 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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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둔 구례군청 여자씨름단.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지난 2011년 전국 최초 여자씨름단을 창단한 전남 구례군청반달곰씨름단이 전국 대회를 석권하면서 최강 여자씨름단 위상을 재확인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에 따르면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25년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매화급(체중 60kg 이하) 선채림 선수와 국화급(몸무게 70kg 이하) 엄하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국화급 장정인 선수가 3위를 기록하는 등 구례 여자씨름단이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한편, 여자 씨름 체급은 무궁화급(체중 80㎏ 이하), 국화급(70㎏ 이하), 매화급(60㎏ 이하)으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