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정책기획단장에 김태진씨 내정

김태진 신임 대구TP 정책기획단장.[대구TP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김태진(63) 전 경남지역산업진흥원장을 정책기획단장으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김태진 단장은 4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 도출 등 대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단장은 영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뉴욕주립대(SUNY) 기계항공우주공학과 방문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연구원으로 연구개발(R&D) 업무를 수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연구지원팀장, 대경지역사업평가원 PM, 경북지역사업평가단 단장을 역임하며 19년 이상 기업지원, 지역산업 기획 및 기관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평가관리 전문기관인 경남지역산업진흥원의 원장으로 재단 운영 및 사업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기획 및 추진했다.

김태진 신임 대구TP 정책기획단장은 “대구TP가 지역기업과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수출기업 육성, 산업생태계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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