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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의 열광에 이어, 올해 캘리포니아 축제를 빛나게 할 지드래곤 [출처=공식 팬 커뮾니티]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대형 산불로 인한 최악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2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이 순간에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에게도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각각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그룹 라이즈는 1억5000만원을, 그룹 있지의 예지는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도 1억원을, 래퍼 박재범이 7000만원을, 배우 한가인은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건넸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고, 정동원은 성금 1억원과 구호물품 3000만원을, 배우 정일우는 2000만원을, 가수 딘딘은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쾌척했다.
그룹 NCT 도영은 사랑의열매와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더프라미스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경상도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