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 매입, 가치 홍보 등 생태 보전활동에 쓰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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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식에서 모재경(왼쪽) 라이나손보 사장과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나손해보험 제공] |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처브그룹 라이나손해보험은 제주의 생명숲이라 불리는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곶자왈의 훼손을 막고 환경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서다. 곶자왈은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이 굳으며 형성된 숲의 독특한 생태환경으로 인해 학술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제주 최대의 환경자산으로 손꼽힌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사유지를 매입하는 곶자왈 공유화 사업, 곶자왈 가치 홍보 등 다양한 생태 보전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모재경 라이나손보 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환경 자산인 곶자왈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전가치가 있는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손보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처브 그린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품 사용 장려 문화 확산 ▷사내 종이 미사용 환경 강화 ▷임직원 참여 플로깅 워킹 데이 개최 등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