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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과 지방 간 극심한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상반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지방은 대출 및 세제 혜택을 확대하며 주택 시장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주요 수혜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p 추가 인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순자산가액 4억88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 이번 우대금리 적용으로 최저 1%대 금리까지 내려갈 수 있어 지방 주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의 적용 범위와 비율에 대한 조정 가능성도 내비쳤다. 지방의 부동산 침체가 극심한 만큼 지역별 차등을 둘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말까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취득하면 주택 수에서 제외되어 취득세 중과가 배제되고, 1주택자로 간주되어 양도세·종부세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전용 85㎡ 이하, 6억 원 이하의 지방 미분양 주택이다.
여기에 더해 정치권에선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부동산 세금 중과를 지방 주택 매입 시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지방 부동산 시장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정반대의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갭투자 관련 전세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권 자율 관리에 맡겼는데, 사실상 시중은행이 거부하기는 어려운 만큼 규제에 가깝다. NH농협은행은 21일부터 서울 지역 조건부 전세대출을 전면 중단했다. 하나은행은 27일부터 1주택 이상 보유자의 서울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또한, 시장 과열이 발생하는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축소하는 등 규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단지는 총 997세대 규모로, 계약금 5%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초, 북일고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우며, 도솔광장, 두정공원, 천안천 등 녹지환경도 이용이 편리하다.
높은 상품완성도 역시 실제 입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에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시설은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설계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커뮤니티로는 골프연습장(GDR일부),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수변놀이공원, 티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가 강화될수록 지방 부동산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 및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 후 진행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