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 세 번째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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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왼쪽부터)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알렉세이 크랄 (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이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암참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미국산 제품의 국내 조달 확대 및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홈플러스, ㈜이도에 이은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의 세 번째 공식 파트너십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제품을 수입하는 암참 회원사 및 국내 기업에 합리적인 운임과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산 제품의 국내 유통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미국 내 물류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미국산 상품 수입 물류 공급망을 최적화한다. 이번 협력으로 미국 거점 글로벌 물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암참은 유관 정부 기관과 협력해 규제 개선 및 정책 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고품질 미국산 제품이 보다 원활하게 한국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암참과의 캠페인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암참과 함께 당사의 물류 역량 시너지를 창출하며 한·미 양국 간 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참은 올해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한·미 주요 기업 및 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무역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