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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의대 교육 공간 ‘아산의학관’ [연합]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울산대학교는 28일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하기로 했으나, 학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하기로 해 일단 보류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의대 학생 전원이 이날까지 복학 신청을 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산대는 지난 26일까지 의대 재학생 복학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어 울산대는 이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었다.
울산대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파악한 결과 학생 전원이 복학할 의사가 있다고 확인돼 일단은 제적 예정 통보를 보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대는 최대한 많은 의대 재학생이 복귀할 수 있도록 개강일을 31일로 미뤘다.
학생들과는 대화를 통해 계속해서 복귀를 설득해왔다고 울산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