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현재까지 7000여명·헬기 290여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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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CH-47 헬기가 화재 지역에 워터버킷(Water Bucket)을 활용해 물을 뿌린 후 인근 저수지의 물을 다시 담고있다. [공군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산불 사태에 직면해 적극적인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27일 울산과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에 장병 900여명과 헬기 45대를 투입했다.
주한미군 소속 헬기 4대(UH-60, CH-47)도 전날에 이어 이날 다시 지원에 나섰다.
산불 사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인원은 7000여명과 총 290여대의 군 헬기가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육군은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경북 의성 소재 야산에서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육군 종합보급창 장병과 군무원들이 경북 영양, 영덕, 청송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등 산불 진화 지원을 펼쳤다.
공군도 지난 22일부터 산청과 의성, 울주, 김해 등에 병력 150여명과 40여대의 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산불로 인한 고립 시 신속히 구조하는 탐색구조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공군은 CH-47 치누크를 비롯해 HH-47과 HH-32 등 헬기를 투입 중이다.
CH-47 치누크는 한번에 최대 5000L의 물을, HH-32는 최대 3000L의 물을 뿌릴 수 있다.
이들 헬기는 진화 임무 뒤 인근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다시 물을 담을 수 있어 시간당 3회 이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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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27일 경북 의성 지역 산불현장에 투입돼 진화 임무를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
해병대 역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등을 동원해 경북 의성 등에서 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전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산불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군의 전반적인 지원사항을 점검했다.
김 대행은 회의에서 고립지역 주민 구조를 위한 적극적인 인력 지원과 투입 병력 건강과 조종사와 헬기의 피로도를 고려한 작전수행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