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제 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우애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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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제1부시장이 27일 캄보디아 시아누크주의 롱 디망쉬(왼쪽에서 네번째) 부주지사와 경제 협력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 창원특례시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이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우호도시인 캄보디아 시아누크주의 롱 디망쉬(Long Dimanche) 부주지사,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의 도안 티 푹(Doan Thi Phuc) 국제협력센터 행정과장 등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일정은 27일부터 30일까지다.
캄보디아 시아누크주의 롱 디망쉬 부주지사는 27일 장금용 제1부시장과 경제 협력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 부시장은 “캄보디아의 비즈니스 및 관광산업의 전략적 요충지 시아누크주와 문화·관광을 비롯해 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 교류를 통해 국제 파트너로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롱 디망쉬 부주지사는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 창원시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캄보디아 경제와 기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군항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창원국제사격장, 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로봇랜드 등을 방문해 에너지·스포츠·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발전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