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산불피해지역 1억원 물품 긴급지원

이재민용 텐트 110개 등 지원


코오롱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지원하는 물품. [코오롱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코오롱그룹은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재민용 텐트 110개, 소방대원들이 소방복 내에 빠르게 갈아입을 수 있는 코오롱스포츠 반팔 티셔츠 500장 등을 지원한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경남 산청,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보내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 인력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 내역은 산불피해지역 구호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 현장에서 진화에 여념이 없는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함께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