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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가상배치 쇼핑 플랫폼 ‘나인트리AR’이 최근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며 하반기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인트리AR’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제 공간에 가상의 식물이나 화분을 배치해볼 수 있는 혁신적인 쇼핑 서비스다. 이케아나 홈디포 등 글로벌 인테리어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AR 배치 기술과 유사하지만, 나인트리AR은 특히 식물이라는 상품 특성에 맞춘 세부적인 기능을 더해 차별화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가상 배치를 통해 인테리어와의 조화 여부, 식물이 차지하는 실제 공간 크기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도 인식 기능을 통해 공간의 빛 환경에 맞는 최적의 식물을 추천하며, 식물 관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물주기 알림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앱 내 커뮤니티에서는 ‘풀박사’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가 식물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법을 조언해주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나인트리AR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꽃집이나 화분 판매점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새로운 판매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개발사인 ‘더 나인 포레스트’는 등록번호 제10-2339374호의 ‘AR 기반 플랜트 주문 제작 서비스 제공 시스템’ BM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내 독창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나인 포레스트 관계자는 “나인트리AR은 단순한 쇼핑 플랫폼이 아닌 식물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며 “기술과 자연을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인트리AR의 베타 서비스는 현재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