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결식문제 해결 위해 운영
서울 사랑의열매에 새 ‘빨간밥차’ 기증
서울 사랑의열매에 새 ‘빨간밥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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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밥차 기증식. 왼쪽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BC카드 최원석 사장, 장유대성복지재단 김성호 상임이사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BC카드(사장 최원석)가 취약계층 결식문제 지원을 위한 급식차량 빨간밥차 3.5톤 한 대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빨간밥차는 1시간 내 600인분 이상의 식사 조리가 가능한 취사 장비와 냉장시설을 갖춘 대형 특수차량으로 장유대성복지재단(대표이사 한재엽)에 전달되어 경상남도 김해시 지역의 취약계층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재난재해 발생시 이재민과 현지 봉사자들에게 식사 제공과 재난 대응 모바일 기기 충전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전국을 누비게 된다.
BC카드는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 차량을 기증해 정기적인 무료 급식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노후한 급식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광주, 여수, 김해 등 전국에서 총 6대의 빨간밥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노후연한이 도래한 차량을 계속 교체하면서 BC카드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빨간밥차는 결식 계층 지원 외에도 재난재해 현장에 누구보다 빨리 달려가 현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