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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한 데 대해 “내란수괴를 석방할 때는 항고조차 하지 않더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은 과연 누구에게 충성하는 것이냐. 계속해서 검찰 선배인 보스에게 충성하겠다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부터 해명하는 것이 도리”라며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는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강력한 개혁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오른 이후, 그가 실소유한 태국계 법인인 타이이스타젯에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전무이사로 취업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과거 게임 회사에서 일했던 서씨가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입사한 배경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중진공 이사장 자리와 항공사 채용 과정 사이의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주지검은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임원 입사와 관련한 뇌물수수 의혹으로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 일정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