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재발화, 산불 재확산…당국, 헬기 투입 진화 방침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인근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화선이 길게 이어져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경북 안동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며 가까스로 주불을 진화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29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이날 오전 인근 주민들로부터 “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확인 결과 오전 3시께부터 산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산불 재발화가 있었다”며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현재 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산불 재확산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있다.

경북 산불의 경우 주불은 진화됐으나 피해면적이 서울 전체 면적의 70%에 달할 정도로 넓어 당분간 지역에 따라 일부 재발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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