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

강선배 기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일인 28일 오전 부산 남구청 1층 대강당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4·2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가 28~29일 치러진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6%를 넘기지 못하고 저조하게 마무리됐다.

29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기간인 28~29일 부산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중 16만8449명이 참여해 최종 사전투표율은 5.87%였다.

지역별로는 16개 구·군 가운데 금정구가 유일하게 유일하게 7%대를 넘어 사전투표율 7.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동구 6.8%, 동래구 6.55%, 서구 6.44%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기장군으로 4.59%에 그쳤다.

이날 함께 치러진 다른 기초지자체장 재·보궐선거와 비교해도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교육감 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도가 재확인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7.94%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16일 실시한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8.28%였으며, 선거일을 포함한 최종 투표율은 2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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