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방 상생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마이스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각 시도가 보유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상호 활용하여 국내외 마이스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 마이스 시장에서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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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전남 MICE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식 |
앞서 서울-지방 상생협약은 강원, 광주, 경기, 충북, 전북, 경남, 인천, 대전, 충남 순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미식의 고장으로도 알려진 전라남도와의 협약 이후 고품격 국제 마이스 도시로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도에서는 올해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9월),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월) 등 굵직한 국제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도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 마이스행사 서울시 부스에 전라남도가 포함된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인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브랜드를 내세워 각 시도가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 마이스 관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참여할 행사는 Meet ME(4.24~26 UAE,아부다비), IMEX Frankfurt(5.20~22, 독일 프랑크푸르트), IMEX America(10.7~9, 미국 라스베가스, ITB Asia(10.15~17, 싱가포르) 등이다.
이와함께 서울과 지방 시도를 오고 가는 투어 프로그램(외국인 1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 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이나 설명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