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자 투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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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챌린지업 투자유치설명회.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여수시 소재)는 센터 2층 교육장에서 ‘2025년 제1회 전남 챌린지업 IR(투자유치설명회)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여수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지역 내 전도유망한 벤처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분기별로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션도 함께 진행됐는데 임팩트 투자 전문 기관인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가 ‘임팩트 전략 투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초기 창업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한 투자 유치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IR 발표 세션에는 총 7개 유망 창업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한 피칭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은 다음과 같다.
▲주식회사 케나즈(AI기반, 글로벌 웹툰 창작자 성장 커뮤니티 킵허브(KIPhub)) ▲ 주식회사 그린코어(재생가능한 V2X 기반 소형발전 에너지 저장시스템) ▲스쿨모아 주식회사(런모아(AI로 1분만에 콘텐츠 제작·판매하는 글로벌 플랫폼)) ▲이큐브(집중호우 대비하여 강수량 200mm 커버하는 폐자원을 활용한 투수 블록) ▲㈜에코엠씨에스(ICT 기술 기반 스마트 폐식용유 수거관리시스템 구축) ▲더쌤(만7세이하 영유아용 탄소중립 다회용 복약 통합 솔루션) ▲주식회사 굿콜(유기농 및 관행 기능성 농산물, 유기농 기능성 비료)이다.
이날 투자사로는 ▲한국사회투자 ▲트윈벤처스 ▲아이맥파트너스글로벌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별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업들의 피칭 후에는 개별 상담과 질의응답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전남센터 강정범 대표이사는 “전남챌린지업 IR의 날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연결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