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9일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한 달 세비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9일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순직한 진화대원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한 달 세비 580여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한 달 세비를 전액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놓인 피해민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목숨을 걸고 산불 진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소방관, 산림청 관계자와 수많은 피해민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작은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